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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워싱턴 주연의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 3가 곧 국내 상영을 하게 되는데요. 이퀄라이저 1, 2편은 화려하면서 절제된 액션이 볼거리였지만 그런 액션으로 인해 덴젤워싱턴의 연기력을 낭비하는 것 같은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과연 더 이퀄라이저 3은 어떤 내용일지 함께 알아보시죠.
줄거리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와인 농장에 들어서는 자동차 한 대. 차량에 함께 동행한 어린 손자를 차에 두고 내린 조직의 보스는 저택 안에 쓰러져있는 자신의 부하들을 발견합니다.
부하들은 단 한 명의 침입자에게 처참하게 살해를 당하였습니다. 그 침입자는 바로 주인공인 로버트 맥콜이었습니다. 자신의 물건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며 보스와 함께 온 그 일행들 까지 모두 처치하는데요.
밖에 나와보니 차 안엔 소년 하나가 있어 그냥 보내주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여러 발의 총소리와 함께 맥콜은 총에 맞아 부상을 입습니다. 그에게 총은 쏜 사람은 바로 차에 타고 있던 소년이었는데..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 자신의 차와 함께 배에 오른 맥콜이 배에 실린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조라는 경찰이 발견하여 도움을 주게 됩니다.
가까운 알타몬테 마을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던 맥콜은 조와 그 마을 사람들과 조금씩 친분이 쌓여가고 있는 그때 그 마을에 있는 카모라는 마피아 조직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조의 가족들도 협박을 당하게 됩니다. 그걸 지켜보던 맥콜은 더 이상 안 되겠다는 마음에 동등함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알타몬테 마을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마피아 조직 카모라와 그 마을을 지키려는 맥콜과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먼저, 카모라 조직 보스의 동생을 제거하면서 서서히 그들에게 다가가는 맥콜은 카모라 마피아와의 멈출 수 없는 충돌로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합니다.
1편과 2편에 이어 깔끔한 액션을 선보이는 더 이퀄라저 3는 예고 편만 봐도 벌써 기다려지고 갑자가 시계가 느려진 것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등장인물
로버트 맥콜 역의 덴젤워싱턴
에마 콜린스 역의 다코타패닝
키아라 보누치 역의 소니아 벤 아마르
*이퀄라이저: 오디오 내에 주파수를 조정하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영화에서는 동등, 균형이라는 뜻으로 쓰이고요. 축구에서 동점골이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