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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디즈니+ 범죄 액션 드라마

시선도둑 2023. 10. 20. 16:04

기본정보

최악의 악&#44; 디즈니+ 범죄 액션 드라마 — 최악의 악, 디즈니+ 범죄 액션 드라마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를 조직에 잠입시켜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다소 잔인함에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파워풀한 액션과 빠른 전개에 의한 몰입감 있는 연출이 홍콩누아르 같아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은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박준모 역(지창욱)

충북의 시골 마을의 경장인 준모는 자신보다 계급이 높고 서울청 보안과에서 일하게 된 엘리트인 아내에 대해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조건으로 서울에 있는 강남 연합에 잠입하여 수사해 보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포상을 빼고 2계급 특진을 조건으로 승낙을 하게 되는데요. 준모는 1년 전 강남연합을 먹기 위해 기철 패거리와 함께 싸우다 사망한 기철의 절친인 권태호의 동갑내기 사촌 권승호로 위장하여 강남 연합에 잠입을 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기철과 조직원들의 의심을 받던 준모는 기철을 습격하는 괴한을 두 차례 구해주면서 기철로부터 신뢰를 얻게 되고 조직의 많은 일을 담당하면서 점점 경찰이 아닌 과격한 깡패의 모습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정기철 역(위하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하는 마약 폭력조직 강남연합의 보스.

강남에 있는 한 클럽의 DJ로 일하던 중 난동부리는 손님들을 대처하는 기철의 기세를 높이산 강남 대통령 장경출의 제안으로 강남연합의 조직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경출의 허드렛일만하며 지속적인 하대를 받고 이에 분노한 기철과 그 패거리는 강남연합이 단합대회하는 날을 기회로 삼고 자신의 패거리들과 함께 장경출을 비롯한 간부들을 습격하여 제거하고 강남연합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절친인 권태호가 사망하게 되었죠.

기철 앞에 나타난 권승호(박준모)는 자신이 행방불명이 된 권태호의 사촌이라고 말하며 조직에 접근하고 그런 준모에게 기철은 돈을 줘서 보내려고 하는데, 그때 급발진하며 자신은 돈이 아니라 태호의 복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해 조직원 몇 명의 먼지를 털어주는데요.

더욱 신뢰를 얻기 위해 기철의 조직원들이 보는 곳에서 태호를 찾는 전단지를 돌리며 그들의 의심을 없애기 시작합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기철은 승호를 불러 정식 조직원으로 스카웃하게 됩니다.

유의정 역(임세미)

박준모의 아내이자 서울청 보안과 소속 형사로 계급은 경사입니다. 아버지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냈을 정도로 경찰 명문가 집안 출신인데다가 유의정 자신도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을 받을 정도로 엘리트 경찰입니다.

준모가 강남연합에 잠입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가족과 아내 의정을 비롯한 처갓집 식구들에게 숨기고 있었기에 의정은 자신의 남편이 이런 위험천만한 작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준모는 의정에게는 어쩔수 없이 그런 사실을 알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과거에 다녔던 학동성당 성가대 후배이자 첫사랑이었던 기철을 만나게 됩니다.

의정은 자신의 남편이 이런 위험한 수사를 혼자서 하는 모습을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과 경찰들 중에서 기철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사람은 자신 뿐이라며 본인 또한 잠입수사에 동참하여 기철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준모는 격하게 반발을 하게 되지만요.